장 쟝티 Jean Gentil

6.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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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   드라마
Runtime   84분
Language   독일 사람
Actor   Jean Remy Gentil  
In Theaters   Jan,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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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쟝티 P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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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일자리를 찾아온 레미 쟝티. 고향에서는 교수였고 4개 국어를 할 줄 알지만, 취업이 안 되자 건설 노동자가 된다. 2008년 상영작 를 연출한 부부 공동감독의 두번째 영화.

(2011년 12회 전주국제영화제)

고향에서는 교수였고 4개 국어를 할 줄 아는 하이티에서 온 중년남성 장 레미 강티는 도니미카 공화국으로 이주하여 일자리를 찾고 있다. 처음에는 양복을 차려 입고 회계사가 되길 바라지만, 취업은 안되고 모아놓은 돈도 떨어지자 건설 노동자가 된다. 그러나 육체노동의 경험이 없는 허약한 장은 이내 일을 그만두고 정글로 들어가 집을 짓고 생활한다. 그곳에서 그는 참마를 캐어 먹으며 목숨을 유지한다. 교수에서 노동자에서 그리고 노숙자로 변신해 가는 과정에서 극심한 외로움과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그는 신에게 의탁한다. 영화는 빈번한 핸드헬드 카메라의 활용, 비직업 배우들의 연기, 야외촬영으로만 구성되는 장면들, 조명과 음악 사용의 자제 등 다큐멘터리식 영화 찍기로 지금 ‘산토 도밍고’라는 도시가 처한 현실에 초점을 맞춘다. 건설과 폐허, 도시와 시골, 부자들의 공간과 슬럼화가 공존하는 도시, 그 안에서 이주와 월경(越境)으로 이루어진 다문화와 소통 문제에 대해 발언한다. 여러 개 언어를 구사해봤자 무기력하고 외로운 루저일 뿐인 외국인 이주민 장 교수에겐 보이지 않는 신 만이 삶의 고통을 나눌 대상이다. 하이티 크레올어와 불어 개인강습을 통해 간신히 생존과 희망의 끈을 이어가게 되지만 끝없는 비탄은 그를 피해가지 않는다. 영화는 절정의 순간에서 주인공과의 완벽한 동화를 유도하는 카메라 장치를 통해 그의 고통을 가슴 밑바닥까지 통렬하게 전달해준다. 아프게 전달되는 그의 비통함은 세계화로 치장된 약육강식의 신자유주의 세상에서 생존해야 하는 우리를 반추한다. 슬픈 열대의 감각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영화적 경험이다. (정민아/2011년 12회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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