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스 퀸텟 The Brass Quintet

9.5/10
Total 3217 reviews
Genre   드라마
Runtime   31분
Language   한국어
Area   한국
Actor   KwonMilk  
In Theaters   Jan,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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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스 퀸텟 P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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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을 앞두고 있는 신병장, 군악대에서의 추억을 앨범으로 남기기 위해 후임병들과 금관5중주를 편성해 일과 후 군악대 연습실에서자신들의 연주를 녹음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생각지도 않은 달콤한 외출을 얻게 되는데, 간부의 동행 없이 결혼식지원행사를 나가게 된 것! 오랜만의 바깥나들이를 기회로 삼아 자신들의 앨범에 들어갈 사진을 촬영하기로 마음을 모으는 군악대원들... 전철을 타고 신나게 결혼식장(교회)으로 향한다. 남는 시간을 이용해 들뜬 마음으로 사진을 찍고 결혼식장에 도착하지만 권일병이 악보를 기차에 두고 내린 사실을 그제야 알아차린다.

악보를 분실한 이 상황에서의 해결방법은 모두 다 암기하고 있는 곡을 연주하는 것 뿐. 하지만 그들이 외우고 있는 곡은 의식행진곡들과 장례행사곡들이 전부다. 권일병의 급작스런 도발(?)로 장송곡이지만 멜로디가 아름답고 차분한 ‘abide with me’를 조심스럽게 연주 하는 그들...

그들의 애절한 사운드가 울려 퍼지자 신부는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2010 제11회 대구단편영화제)

연출의도

‘음악은 듣는 자의 몫이다!’

‘뮤지코필리아’의 저자 올리버 색스는 이렇게 얘기한다.

음악은 감정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예술이면서 전적으로 추상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음악에는 거의 수학에 가까운 완벽한 형식미가 있으며, 가슴을 저미는 부드러움과 통렬함,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음악을 회상하며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것으로 음악의 이유는 충분하다.

또는 이유가 전혀 없어도 상관없다.

군악대에서의 26개월은 하루도 빠짐없이 음악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주말이면 금관5중주를 편성해 간부들의 결혼식 행사에 투입되곤 했는데 어느 날 우리는 간부의 동행 없이 꽤 먼 곳까지 결혼식 행사에 갈 수 있게 되었다. 그때의 추억은 많은 것이 통제된 상황에서 만들어진 것이었기에 더 달콤하고, 더 흥미로웠다. 군악대에서의 추억과 금관악기만이 줄 수 있는 브라스밴드의 매력목적과 상관없이 존재하는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꼭 한 번 만들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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