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발레리나 바실로바가 이끄는 공연단의 무용수 주디와 버블스. 버블스가 남자 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기는 하지만, 아직 꽃피지 않은 주디의 재능을 알아본 바실로바는 남몰래 주디를 총애한다. 얼마 후, 버블스는 공연단을 나가 단독 무대에 서기 시작하고, 주디는 발레리나로서의 꿈을 펼치기로 한다. 그런데 주디와 버블스가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된다. 벌레스크에 대한 솔직하고 유쾌한 묘사가 돋보인다. 두 여성 무용수의 갈등과 성장 속에서 여성의 감정선을 흥미롭게 포착했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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