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듬해 봄에 열릴 만국박람회로 떠들썩한 세인트 루이스의 여름. 네 명의 딸과 아름다운 아내를 둔 스미스 씨는 부유한 비즈니스맨이다. 그의 승진과 함께 온 가족이 뉴욕으로 이사를 가야만 하는데, 가족들은 이 소식이 그다지 반갑지 않다. 더구나 몇 달만 지나면 그들이 고대하던 만국박람회가 드디어 열리는데, 이를 놓칠 수는 없지 않은가. 과연 스미스 씨 가족은 뉴욕으로 가게 될까?
미넬리와 할리우드의 여신 주디 갈란드 ‘커플’이 만들어낸 뮤지컬영화의 고전. 스미스 씨 가족에게 세인트 루이스는 단순한 고향이 아닌 그들의 동심을 의미한다. 를 통해 친숙한 음악인 ‘집처럼 좋은 곳은 없어’가 흘러나오며 해피 엔딩을 예고한다.
(시네마테크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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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루이스에서 만나요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