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만주. 일본 가라데의 사사끼와 중국 합기도의 고수인 왕은 각각 한국 독립군의 군자금으로 쓰일 백만불이 들어있는 상자를 훔칠 계획을 세운다. 한편 태권도의 고수 이가 그 계획을 알고 그들을 해치우려 하자 자연히 세 고수의 치열한 격투가 벌어지게 된다. 마침내 이는 왕과 사사끼를 물리치고 그 상자를 한국독립군에게 전달한다.
독립군 자금으로 쓰일 황금을 두고 일본 가라테 사부 사사키, 중국의 무술 고수 왕, 한국의 태권도 고수 이가 맞서 싸운다. 이두용 감독의 발차기 태권도 액션영화가 시작된 출발점으로 20대 초반의 한용철이 ‘차리 셸’이라는 이름으로 당대 최고 액션 스타가 되었다. 서울 허리우드 극장에서 개봉하여 당시 4만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이 영화를 시작으로 이두용 감독은 1974년 한용철과 6편의 태권도 액션영화를 찍었다. 등 세르지오 레오네의 서부영화와 이소룡으로 대표되는 홍콩 액션영화의 영향이 느껴지는데 한 해에만 비슷한 액션영화 6편이 쏟아지면서 ‘으악새 영화’라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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