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FCJxb13Bb2alt review on 청춘쌍곡선 Hyperbolae of Youth, 靑春雙曲線.
웃음 뒤에 어른거리는 1950년대 전쟁과 가난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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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타임내내 긴장감 장난 아님. 하지만 1편이라 그런지 도망다니면서 계속해서 자기 흔적 트랙킹하는게 다라 스토리면에서는 큰 내용 없음.
보는 내내 흙먼지를 뒤집어 쓰는듯한 텁텁함. 대사가 별로 없는 영화의 지루함.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마음에 남긴 깊은 흔적.
barandadeviren review on 월 스트리트 Wall Street.
1987년에도 세상은 돈과 배신에 찌들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흔적. 화면의 구성이나 이야기의 극적인 유려함은 요즘에 비해 부족하지만, 대사나 연기력은 인상적. 요즘 영화들보다 관객에게 직접 한번 더 생각할 기회를 주는 엔딩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l07G4TeOD3oftpU review on 스파이 키드 Spy Kids.
아이 키우는 게 정말 첩보전이다. 아기 땐 밤낮 없이 움직임을 주시해야 되고, 울음소리만 듣고 어떤 의미인지 파악하는 건 암호 해독하는 것만큼 어렵다.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면 몸을 던져 막아야 하고 누가 접근하기라도 라면 경계하는 것도 요원처럼 자연스러워야 한다. 아이가 비밀과 사생활을 갖게 되면 때론 방문을 따고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