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맨 캅스 I Spy Returns

은퇴 후 대학에서 불어과 교수로 재직중인 전직 첩보원 스카티는 딸 니콜이 첩보원 교육을 받고 정식 첩보원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아내 몰래 딸을 설득하기 위해 딸에게 간다. 거기서 첩보 책임자로 있는 옛동료 켈리에게 무척 화를 내며 딸을 되돌려 줄 것을 요구하나 니콜의 결심은 확고하다. 그러나 스카티는 단념하지 않고 딸 니콜이 첫 임무 수행을 위해 떠난 비엔나로 몰래 딸의 뒤를 쫓아간다.

만약의 경우 딸을 보호해 주려는 목정이었으나 현지에서 니콜의 파일이 묘하게 꼬인다. 니콜과 벤이 맡은 임무는 러시아의 유명 세균학자인 빅터를 보호했다가 미국으로 데려가는 일이. 그러나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빅터 부부를 죽이려 하고 또 국제 첩보활동 전문 청부업자 시저 바루디가 빅터를 사로잡아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에게 거액에 팔아넘기려 하면서 긴장이 고조된다. 이에 스카티와 켈리, 벤과 니콜 네 사람은 실수를 연발하면서도 결국 빅터 교수 부부를 미국으로 데려 가는 데에 성공한 듯이 보였으나 마지막 순간 빅터의 젊은 아내 센티나가 첩보원 본색을 드러내며 빅터를 중국으로 데려가려 한다. 이에 니콜과 벤은 재빠른 동작으로 센티나를 제압하고 빅을 구출한다. 스카티와 켈리는 자신들의 2세의 능력에 흡족해 하고 스카티의 아내도 결국 그 사실을 알지만 오히려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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