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미국 오케스트라로서는 최초로 북한 정부의 초청을 받고 평양에서 연주회를 열게 된다. 지휘자 로린 마젤이 이끄는 200여 명의 단원들은 이 역사적인 이벤트를 취재하려는 100여 명의 기자들과 함께 전세기로 평양 공항에 도착한다. 부시 전 대통령이 ‘악의 축’으로 규정한,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에 대한 세간의 우려와 불안이 무색하게 미국과 북한의 음악가들은 함께 무대에 올라 오직 몸짓과 눈빛만으로 서로 소통하며 놀라운 연주를 들려준다. 그들이 함께 연주회의 하이라이트인 ‘아리랑’을 연주할 때 청중들의 눈에는 눈물이 고이고, 연주가 끝나자 기립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온다. 국가와 이념을 초월하는 음악의 힘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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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뉴욕 필하모닉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