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인 쇼니족 마을에 터컴사(Tecumseh: 제시 보레고 분)라는 범상치 않은 아이가 태어난다.
얼마후, 백인들은 인디언 마을을 습격해 사람들을 학살하고 마을을 파괴한다. 어려서부터 그들의 만행을 보며 자란 터검사는 지혜와 용기를 갖춘 훌륭한 전사로 성장해 부족을 이끌게 된다. 주민들은 모두 그를 '하늘의 표범'이라고 불렀다. 처음엔 평화를 유지하고 무모한 피를 흐리지 않기 위해 백인들과 협정을 맺지만 그때마다 백인들은 약속을 어기고 인디언들을 궁지로 몰아넣는다. 분노한 터컴사는 진정한 평화를 위해 전쟁을 결심하게 되고, 뿔뿔이 흩어졌던 여러 부족들을 설득하여 단합해 백인들에게 대항하려고 한다. 그를 따르는 세력은 점점 커지고 그는 백인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자신이 신의 능력을 지녔다고 믿는 동생 '열린 문'의 욕심때문에 부족들은 전쟁을 일으켰다가 크게 패하고, 마지막 전투가 그를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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