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John Baxter: 토니 로버츠 분)은 각종 심령 단체의 사기극을 고발하는 폭로 잡지에서 일하는 소설가이다. 어느 날 아미티빌의 주택에서 사기극을 취재하던 존은 집주인 샌더스가 집을 처리하지 못해 고민 중이라는 것을 알고 헐값에 사들인다. 그 집은 이전에 일가족이 죽은 흉가이기 때문에 사려는 사람이 없었지만, 마침 아내 낸시(Nancy Baxter: 테스 하퍼 분)와 이혼하여 갈 곳이 없던 존에게는 문제 될 것이 없었다.
그러나 곧 샌더스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갈은 잡지사 동료 멜라니(Melanie: 캔디 클락 분)도 그 집에서 찍은 사진을 분석하다가 발견한 사실에 놀라게 된다. 그리고 존에게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가던 도중 자동차에서 일어난 화재로 숨진다. 그러나 초자연적 현상을 믿지 않는 존은 고집스럽게도 계속 아미티빌에서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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