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이 거의 내린 스쿨 버스가 달려간다. 대화를 나누는 두 명의 여학생, 그리고 맨 뒷자리엔 주인공 제시가 타고 있다. 버스가 갑자기 속도를 내더니, 도로를 벗어나 어둡고 황양한 길을 달린다. 그리고 운전기사는 어느덧 날카로운 손을 가진 괴물로 변하고 이윽고 버스가 서자, 지진이 일어난 듯 주위의 땅들이 내려앉더니, 곧 버스가 있던 자리만 빼고는 주위가 모두 깊숙하고 거대한 웅덩이가 된다. 높고 가느다란 기둥에 떨어질 듯 흔들흔들 거리는 버스. 프레디로 변한 괴물이 날카로운 칼장갑을 펼쳐들고 점점 다가온다. 그리고 제시에게 내리치려는 순간, 제시는 온몸이 땀으로 흠벅 젖은 채 비명을 지르며 악몽에서 깨어난다.
여고생 낸시가 악마 프레디와 대결하여 싸운 지 5년이 지난 엘름가 1428번지, 그곳에는 새로이 올슈가가 이사를 오고, 이 가족의 일원인 제시는 밤마다 이런 괴물이 등장하는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리자라는 여자 친구도 사귄 제시는 학교에서 엘름가에서 일어났던 살인 사건을 듣지만 믿지 않는다. 그날 밤, 또다시 꿈속에서 지하실에서 모자를 쓴 프레디를 발견한다. 곧 그와 마주치게 되고 그의 흉칙한 모습에 비명을 지르며 깨어난다. 어느날 방청소를 하던 제시와 리사는 전주인인 낸시 톰슨이 악마와의 일들을 기록해 둔 일기장을 발견하게 된다. 쇠갈퀴를 가진 프레디라는 괴물, 지하실에 데려가 죽이려했고, 티나라는 여학생이 죽었다는 등 끝까지 오삭한 내용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는 슬래쉬 무비의 신기원을 이룩한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두 번째 필름이다. 1985년 뉴라인시네마에서 제작되었으며 으로 알려진 잭 숄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의 창시자인 웨스 크레이븐 감독은 이 영화가 연작형태로 진행되는 걸 반대했었고 1편의 엔딩 부분 관련하여 제작사와 마찰이 생겨 2편 제작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아울러 웨스 크레이븐 감독은 2편의 주된 소재인 프레디가 주인공을 조종해서 살인을 저지른다는 발상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는 동성애 코드가 담겨 있는 당시로서는 차별화된 설정과 독특한 방식으로 평단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어서 시리즈물의 이단아로 불리기도 했으며 개봉 당시 미국 내 614개의 영화관에서 개봉하여 첫주 330만 달러의 흥행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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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메어 2 : 프레디의 복수 Comments (13)
감독이 게이임이 틀림없다.
나이트메어 세계관과도 안 맞는 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