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적인 뱀파이어 영화를 만들려 하는 독일의 유명 영화감독 무르나우. 우여곡절 끝에 주연배우로 ‘슈렉’을 낙점하고, 모두 실제 뱀파이어와 똑같은 그의 모습에 묘한 공포에 휩싸인다. 그에 대한 공포는 신경세포를 끝까지 전율적으로 마비시키고 급기야 연쇄살인으로 이어지는데...
(2012 룩셈부르크 영화 특별전)
영화제작자 무르나우(존 말코비치)는 이제껏 한 번도 만들어지지 않은 공포 영화를 만들려 한다. 동유럽의 한 영화 촬영 현장에서 무르나우는 진짜 뱀파이어인 맥스(윌렘 데포)를 캐스팅한다. 무르나우는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맥스는 단지 까다로운 배우일 뿐이라고 설명하고, 맥스는 출연료로 마약중독자인 그레타를 얻을 것을 약속 받는다. 그러나 맥스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참지 못하고 배우와 스탭들의 피를 맛보고 싶어하고 배우와 스탭들은 맥스가 더 이상 평범한 배우가 아님을 의심을 하기 시작하며 공포에 사로잡힌다.
(최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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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도우 오브 더 뱀파이어 Comments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