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계 미국인 에디 게레로(Eddie Guerrero: 로버트 벨트란 분)는 니카라과 반군을 지원하기 위해 니카라과와 온듀리스 국경의 반군진지로 파병된다. 한편 미국의 막강한 지원을 받는 반군 콘트라들은 당초 취지에서 벗어나 선량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살인, 약탈을 일삼으며 젊은이들을 끌어다가 강제로 반군에 가담시킨다.
그러나 자신의 임무를 군사적 전술의 인계로 국한시킨 에디는 이 모든 일들을 방관한다. 이런 우유부단한 태도 때문에 사랑하는 여인 말라니(Marlena: 아넷 찰스 분)에게서 버림 받은 에디는 전투가 본격화되자 정글 속 작전지역으로 침투해 들어간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죽음의 문턱에서 구해주었던 루이스(Luis: 루이스 토렌티스 분)라는 소년에게 배반당하여 정부군에 사로잡혀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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