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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ago
우리나라 배경 재난영화라 볼만한 거지, 영화 자체는 좀.. 아무리 영화라지만 보면서 ‘어? 저게 말이 되나?’ 하는 현실성 떨어지는 장면들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3 years ago
보고나면 배고파지는 영화 ㅋㅋ 음식 장면을 만화컷으로 표현한 거 넘 맘에 들어욤. 마지막에 만화가 허영만 "어 진수하고 성찬? 진수성찬이네?"ㅋㅋ 첨엔 몰랐는데 ㅋㅋ 훈훈한 영화.
3 years ago
첫 상영 때 일이 있어서 못 봤다 하늘가에 던져놓은 첫 사랑의 입술마냥 눈이 가으로만 가면 빨았다 그리고 다친 다리를 핑계삼아 이제야 너를 만져본다 보드랍다 의식이 나락으로 잠길 때 마다 드리 마시던 너의 땀방울이었으리라 그만큼은 달콤했던 영화다 토탈리콜 드 디 어 ㅠㅠ
3 years ago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뉴욕! 마틴-스콜세즈가 특유의 예리하고도 따뜻한 색채로 그려낸 "뉴욕의 역사"로, 미국 근현대사를 U2의 음악과 함께 극사실주의로 펼쳐낸 서사시! 마천루 빌딩숲이 들어서기 전, 난장판인 뉴욕에서 격돌하는 아일랜드 이주민 갱들과 앵글로색슨의 암투와 난투를.. 이태리 감독의 눈으로 담아냈다.
3 years ago
이게 뭐냐....소재을 딱 듣고 어 재밌을 수도 있겠늗데? 했닥 내내 졸았다 이런 쓰레기가 다 있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도 되야지 개연성 1퍼도 없고.....그걸 떠나서 말안되는 상황에도 로직이 있는데 이건 뭐 애들 소꿉놀이나 하고 않자있으니...누가 시나리오 썼냐 ...그걸 또 연출하고 앉아있냐.... 습작...
3 years ago
엄마 괜찮아? 여보 괜찮아? 이런 말 잘 하지 않는다. 엄마라서 괜찮은 줄 알고 집에서 애 보는데 뭐가 문제냐고 생각한다. 하지만 엄마들은 괜찮지 않다. 이름도 지워지고 직업도 잃고 자유는 구속으로 바뀌고 밖에서 만날 사람도 떠난다. 아이들과 남편으로부터 사랑은 받지만 마음은 텅빈 것처람 휑하다. 쓰러지거나 드러누우면 그...
4 years ago
암~행~어~사~~출!!!두!!!요!!!! 맨 마지막 장면이 영화 중 가장 압권이다. 영화 배경은 격동의 구한말 경술국치 직전을 다루고 있다. 조선왕조를 거치면서 한말에 이르러 사라진 암행어사는 극중에서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하나의 민족정신을 상징하고 있다. 암행어사란 무엇인가. 민중에게 있어 임금님의 명을 받들어 백성들...
4 years ago
차는 좋은데 차문이 안 잠기나? 문부터 잠가야지. 당연히 그럴 거 같은데.... 시나리오가 현실감이... 급해 죽겄는데 차를 왜 그렇게 빼요! 그냥 조용히 접근해서 덮치면 되는데, 왜 어이 "고동호!"라고 미리 소리를 쳐요? 잡지도 못하게... 사람들이 양 옆에 엄청 많은데, 무릎이나 찰까말까한 청계천 물에서 마술처럼...

Keith review on 세븐 Se7en.

4 years ago
내가 여태껏 본 필름느와르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아름다운' 필름느와르 영화. 나머지 둘을 굳이 밝히자면 대부(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정말, 장면 장면이 예술이다. 필름느와르 장르에 맞게 색감과 빛을 화면 안에 정말 멋지게 잘 구현해 냈다. 보고 있으면 영상미만으로도 감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