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누구나 힘든 날은 있기 마련이다. 나이 일흔이 된 데이지에게 의사의 ‘심상치 않은 진단’이 떨어진 오늘, 살아온 세월은 어제처럼 생생하고 추억은 아름답다. 하지만 오늘 하루가 데이지에게 특별한 이유는 죽음이 두려워서가 아니다. 치매 초기 증세를 보이는 에밀리는 데이지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40년 동안 지속되어온 사랑과 헌신으로 가득 찬 두 사람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남의 이야기처럼 지나칠 수 있지만 기억해야 할 특별한 오늘, 데이지와 에밀리, 과연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까? 은 캐나다에서 날아온 짧지만 성찰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제10회 서울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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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요! 데이지 그레엄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