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검사 선거와 맞물려 진행되던 이 소송사건에서 승소해 차기 지방검사가 되려는 야심을 가진 블리키(Roy Bleakie: 알렉 볼드윈 분)에게 레이노블(Jack Renoble: 제이 O. 샌드스 분)이 찾아온다. 그는 퍼티그(Sara Fertig: 에이미 어빙 분)를 정신이상자로 만들어 무죄 신고를 받게 해 달라고 요구한다.
블리키는 퍼티크를 설득하려고 노력하지만 퍼티그의 확고한 신념과 진지한 삶의 자세를 지켜보며 점점 그의 영향을 받게된다. 법과 정의의 문제로 갈등하던 블리키는 퍼티그를 도와주려는 레이노블의 본심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결국 주변의 도움을 받아 레이노블을 추적한 끝에 그가 도로 미화 계획 당시 독성이 든 흙을 사용해 뉴욕의 상수원을 오염시킨 후 정수 공장의 건설비를 착복하려 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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