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운명 그리고 사랑… 이젠 선택만이 남았다!
유전자 조작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이 된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 모두에겐 영웅이지만 정작 자신에겐 어려운 일 투성이다. 스파이더맨의 신분을 밝힐 수 없는 상황에서 사랑하는 메리 제인(커스틴 던스트)과의 약속은 어긋나기 일쑤고, 스파이더맨에 죽은 아버지의 복수심에 불타는 친구 해리의 모습 역시 모른 척할 수 밖에 없다.
한편 피터가 존경하는 핵물리학자 옥타비우스 교수는 실험중 사고로 기계촉수를 휘두르는 악의 화신 ‘닥터 옥토퍼스’가 된다. 이제 과학재단을 운영하는 해리가 닥터 오크에게 절실한 트리늄을 빌미로 거절못할 제안을 하면서 도시 전체가 걷잡을 수 없는 위험에 휘말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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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2 Comments (17)
2년 동안 그 죄책감을 혼자 앓으면서 속이 썩어문드러졌을 것이다.
화재현장에서 어린 아이를 구하러 불 속으로 뛰어드는 용기,
때로는 그것만큼이나 커다란 용기를 필요로 하는 순간이 있다.
사랑하는 이에게 가슴이 찢어지는 진실을 밝혀야만 하는...
바로 그런 순간이다.
하나뿐인 친구도 알아주지 않고, 하나뿐인 사랑도 포기하면서까지
옳은 일을 하려고 했으나 세상은 피터에게 그리 녹록치가 않다.
서로를 바라보는 애절한 눈빛... 그리고 다시 복면을 쓰는 피터.
그러나 영웅에게도 구원은 필요한 법.
"난 괴물로 죽진 않을 거야!"
빌런의 이 말 가슴에 와 닿는다.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을 수 있기를.
ps) 편집장 아재는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너무 귀엽다.
복수심에 불타는 친구 해리
그리고 사랑의 갈등
이제 선택만 남았다
개봉당시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