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목적지로 향하던 ‘커버넌트’ 호는 미지의 행성으로부터 온 신호를 감지하고 그곳을 탐사하기로 결정한다. 희망을 가진 신세계일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그곳은 갈수록 어둡고 위험한 세계였다.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이 밝혀지며 그들은 목숨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해야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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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커버넌트 Comments (33)
그러지 못하는 아쉬움에 몇 줄 적는다.
2,000명 규모의 콜로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어떻게 이런 오합지졸들 몇 명을 추려서 보낼 수가 있는지 의문이다.
지휘체계 개판이고, 도대체 이 사람들 제대로 하는게 뭐가 있는지?
심우주 항해 도중 미지의 행성에 첫 발을 내딛는데 달랑 대기성분 분석 하나 해놓고
보호수트, 헬멧 하나 없이 기어나가는 똥배짱은 또 뭔가?
그 행성에 어떤 미생물이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부상자, 감염 발생시 프로토콜이 전혀 안 잡혀있고,
그때그때 감정에 따라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대원들.
물론 외계의 위험성을 강조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각본을 짰겠지만...
보는 내내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 때문에 집중이 어려웠다.
오히려 악역(?)이 더 충실하고 멋있어보일 정도였으니까.
에이리언 완성형이 나온건 반가웠다.